일과 노동에서 평온을 찾는 '인생 편집(Life-Editing)'
2022년 2월 21일 저녁, 올해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. 중요한 일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거든요. 커다란 일 몇 개를 앞두고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날들이 찾아왔습니다. 사실 이 작업들은 모두 설 연휴 때 하려고 다짐했던 것이었지만(1월 29일의 기록) 연휴 다음 날인 2월 3일의 일기를 보면 저는 '눈이 몹시 피로한 채로 잠이 들어 꿈에서도 할 일에 쫓기고 있'던 상태였습니다. 그 후 20일의 추가 시간을 쪼개어 중간에 5편의 노래 번역 작업도 완성하며 결국 1-2월의 주요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 게다가 내일은 미리 챙겨둔 연차를 쓰는 날이네요! 이번에는 연말정산 환급금도 함께 들어온다고 합니다. 생각보다 넉넉한 2월입니다. 분명 작년 가을에 「내년에는 안식년을 갖겠다..
2022.02.24